집 근처에 있는 굿맘할매순대국&양선지해장국 낙성대점을 방문했어요. 뼈해장국과 갈비탕 후기를 써보도록 할게요.
위치
서울 관악구 봉천로 594
낙성대역 3번 출구에서 100m, 도보 1분 거리
3번 출구로 나와 20m 직진 후 바로 나오는 골목에서 꺾은 다음 직진하면 보이는 신호등 건너편에 위치
영업정보
영업시간 24시영업
(코로나로 인해 영업종료 상이함)
전화번호 02-883-0104
매장 모습
굿맘할머니순대국&양선지해장국 외관 모습입니다. 외출을 했다가 집으로 돌아가는 길에 배가 고파 들어가게 되었습니다.
진한 갈색 원목 스타일로 긴 테이블과 긴 의자로 따뜻한 느낌으로 인테리어가 되어있었습니다. 정감 있고 친근한 느낌이었요. 가게 이름처럼 할머니 집에 온 듯한 느낌을 내기 위해 이렇게 나무 소재로 꾸몄나 봐요. 작은 테이블도 창가 쪽에 있어서 혼밥 하시는 분들이 앉기 좋아 보였습니다. 항상 여기를 지나갈 때마다 혼밥 하시는 분들이 많이 계셨습니다.
메뉴
굿맘할매순대국&양선지해장국 메뉴판입니다. 식사류 뿐만 아니라 안주류까지 있네요. 추가 반찬은 셀프라고 적혀있네요. 어르신들이 가볍게 술 한 잔 하시러 많이 오는 것 같습니다. 메뉴 종류가 많아 고르는 게 좀 시간이 걸렸어요. 원래는 닭곰탕을 먹고 싶었는데 없어졌나 보더라고요. 한 번도 안 먹어 봤는데 너무 아쉬웠어요. 이 날 다른 분들도 닭곰탕을 주문을 하려다가 없어서 다른 메뉴를 고르더라고요. 나름 인기가 있는 것 같은 데 왜 없어졌을까요? 슬프네요. 그래서 결국 뼈해장국 9,000원과 갈비탕 12,000원을 주문했습니다.
먼저 반찬을 세팅해 주셨어요. 배추김치와 깍두기, 양파 무절임, 겨자소스, 간장소스 이렇게 나왔습니다. 반찬들은 무난했어요.
양념장과 새우젓, 소금은 테이블마다 구비되어 있었습니다. 앞접시도 많이 놓여 있네요.
갈비탕(12,000원)
갈비탕이 나온 모습이에요. 갈비탕 위에 올라온 대추, 인상, 파, 팽이버섯이 보이네요. 재료들이 건강해질 것 같은 기분이 듭니다. 밑에는 당면과 고기들이 들어있어요. 간은 더 안 해도 되는 적당해서 따로 더 넣지는 않았습니다.
갈비탕에 고기가 5~6개 정도 들어 있었어요. 뼈와 고기도 잘 분리되어서 먹기는 편했어요. 쫄깃하면서도 부드러웠던 것 같습니다.
뼈해장국(9,000원)
들깨가루를 왕창 뿌려주셨네요. 살코기도 많이 들어 있었어요. 뼈해장국도 간이 맞아서 따로 더 간 하지는 않았어요. 국물이 담백하면서도 매운 거 못 먹는 사람으로서 살짝 칼칼했어요.
열심히 살을 분리해 놓은 모습이에요. 분리해서 같이 온 사람과도 나눠 먹었습니다. 먹으면서 분리하기 귀찮아서 처음에 막 분리해 놓았어요. 겨자소스에도 찍어먹고 밥이랑도 같이 먹고 국물이랑도 먹으면서 편하게 먹었습니다. 살코기도 부드럽고 괜찮았어요.
갈비탕과 뼈해장국의 상차림 모습입니다. 국물 취향은 뼈해장국이 더 맛있었어요. 다 먹고도 계속 국물을 흡입하게 되더라고요. 그래도 둘 다 다른 매력으로 맛있었습니다.
리뷰 총평
굿맘할매순대국&양선지해장국집은 따뜻한 음식이 많아 추운 겨울에 자주 방문하기 좋을 것 같습니다. 더운 날에도 이열치열로 먹어도 되니깐 언제든지 먹어도 맛있게 먹을 것 같습니다. 매장도 넓고 혼밥 하기도 너무 좋아 보였습니다. 가격도 적당하고 양도 많이 주고 든든하게 먹을 수 있었습니다. 다음에도 또 방문할 생각은 있습니다. 순대국이나 토종순대도 같이 먹어보고 싶습니다. 안주류들도 맛이 있을지 궁금하긴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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