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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 리뷰

[샤로수길 맛집]온돌 서울대입구점에서 세트메뉴 먹은 후기(위치&메뉴&가격)

by eclipse* 2022. 7. 8.

샤로수길에 있는 온돌 서울대입구점에 방문하였습니다. 온돌에서 2인 세트 메뉴인 돌판 부챗살 2, 소고기 버섯 된장 전골 1, 공깃밥 1,  수제비 사리를 먹은 후기를 써보겠습니다.

 

위치

 

서울 관악구 봉천로 534

서울대입구역 1번 출구에 나오신 후 400m 쭉 직진하시면 한솥도시락이 보입니다. 거기서 골목으로 들어가신 후 80m 직진하시면서 신호등 한 번 건너 주시면 믿음 약국 옆에 위치해있습니다. 도보로 7분 정도 걸립니다.

 

영업정보

 

영업시간 월~금 11:30~22:30

               브레이크 타임 15:00~17:00 (토, 일 브레이크 타임 없음)

               라스트 오더 21:30

전화번호 02-873-8712

온돌-건물-외관
온돌 외관

온돌 건물 외관 모습입니다. 앞에 앉을 수 있는 의자도 있었습니다. 그리고 문 앞에 웨이팅 종이에 이름을 적어주고 기다립니다. 내부 모습도 깔끔하고 정갈하니 괜찮았어요. 사람이 많아서 시끌벅적한 느낌이 나지만 그래도 깔끔하고 모던하니 데이트하기 좋은 분위기인 것 같습니다.

 

메뉴

샤로수길-온돌-메뉴
온돌 메뉴
샤로수길-온돌-메뉴
온돌 메뉴

온돌 메뉴판 모습입니다. 저는 고기도 먹고 싶고 전골도 먹고 싶어서 세트 메뉴를 보고 고민 후 결정했습니다. 2인 세트인 부챗살 2인분과 소고기 버섯 된장 전골(40,900원)로 구성된 걸 시켰습니다. 공깃밥과 수제비 사리도 포함되어 있습니다. 전골이랑 먹으니 공깃밥을 따로 하나 더 주문해도 좋을 것 같아 시켰습니다. 역시 국물요리에는 1인 1 공깃밥이 필요해요.

깻잎짱아찌-명이나물-단무지무침
온돌 반찬

메뉴 나오기 전 기본 반찬들이 세팅된 모습입니다. 김치, 깻잎장아찌, 단무지무침, 명이나물, 고기에 찍어 먹을 수 있는 땅콩소스, 홀그레인 머스터드소스 이렇게 구성되어 나왔습니다. 기본 반찬 나오는 게 나름 괜찮네요.

 

소고기버섯된장전골

소고기-버섯-된장전골
소고기버섯된장전골

제일 먼저 소고기버섯된장전골이 나왔습니다. 가스불로 계속 보글보글 끓이면서 먹을 수 있어서 따뜻함이 사라지지 않고 먹을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안에는 두부, 느타리버섯, 팽이버섯, 새송이버섯, 콩나물, 빨간 고추, 감자, 소고기 등등이 들어있었습니다. 여기에 세트 메뉴로 나온 수제비도 넣을 수 있습니다. 저는 국물이 빨리 쫄아들까 봐 수제비를 바로 넣지 않았어요. 나중에 넣어 먹기는 했지만 수제비는 제 스타일이 아니었습니다.

 

돌판 부채살

부채살-버터-양파
돌판 부채살

돌판 부채살이 나왔습니다. 꽃등심 스테이크, 황제늑간살, 부채살, 소삼겹 중에서 부채살로 골랐습니다. 소고기 부위별 특징은 모른 채 무난해 보여서 골랐습니다. 나중에 찾아보니 소의 앞다리 위쪽 부분으로 쫄깃하고 육즙이 풍부하다네요. 부채살 위에 버터를 올려주고 구워 주웠습니다. 고기만 구워주는 게 아니라 파도 큼지막하게 있고 양파랑 마늘 그리고 브로콜리랑 방울토마토까지 같이 주워주네요. 직접 굽지 않고 직원들이 구워줘서 더 맛있게 구워 먹을 수 있어서 편하고 좋았습니다. 소고기는 뭔가 잘 굽는 사람이 구워야 맛있잖아요? 구워주고 있을 때는 좀 대화도 잘 못하겠고 가만히 있어서 불편하기는 하지만 그래도 맛있게 먹을 수 있다면야 참아야겠죠. 

돌판-부채살-구이
돌판 부채살 익는 과정

사진에서 보이는 것처럼 단계별로 구워주시더라고요. 깨알같이 방울토마토를 올려놓는 게 귀엽네요. 기다리면서 보기에도 좋고요. 은근히 굽는 게 오래 걸려서 전골을 먹어주면서 기다려야 했습니다. 그래도 먹기 좋게 잘라주고 잘 구워진 모습입니다. 더 구워지는 게 싫으면 저 판도 가져다주어서 올려놓고 먹으면 됩니다.

소고기버섯된장전골-돌판부채살-한상차림
온돌 세트메뉴

 소고기버섯된장전골과 돌판 부채살 전체적인 모습입니다. 이렇게 보니 상차림이 정말 푸짐해 보이네요. 전골과 고기 둘 다 뜨근하게 먹을 수 있어서 좋았어요. 잘 구워진 부채살을 땅콩소스에도 찍어먹어 보고 홀그레인 머스터드 소스에도 찍어먹어 보고 소스가 두 가지나 되어서 다양하게 맛볼 수 있고 좋습니다. 전골도 건져먹을 수 있는 건더기들도 많고 맛있었습니다. 전골도 계속 오래 끓이니 맛도 진해지고 구수하니 맛있었습니다. 전골에도 고기가 들어가 있는데 고기는 그냥 그랬어요.

온돌 상차림 동영상

리뷰 총평

 

세트 메뉴로 두 가지 모두 먹을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세트 메뉴 구성을 잘해 놓은 것 같아요. 고기도 직원들이 맛있게 구워주니 편안하고 좋았습니다. 전골을 먹고 다 졸여진 남은 국물에 볶음밥을 해 먹어도 맛있을 것 같습니다. 이번에는 너무 배가 불러서 먹지는 못했어요. 볶음밥을 맛보지 못해서 아쉬웠어요. 그리고 다음번에는 부채살 말고 다른 고기 종류로 먹어야겠어요. 또 방문할 의향이 있는 집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