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월드몰에 방문해 무엇을 먹을지 고민 후 편하고 여러 종류를 먹고 싶었는데 돌아다니다가 롯데월드몰 고메브릿지를 발견하고 들어가게 되었어요. 항상 뭐 먹을지 너무 고민돼서 시간을 다 써버리기도 해요. 그래도 오늘은 나름 빨리 결정하고 먹게 되었어요.
고메브릿지에서 팔고 있는 식당과 메뉴입니다.

롯데월드를 갔다 온 사람이면 할인 10%도 해주는 것 같더라고요. 참고하시면 될 것 같아요.

키오스크에서 휴대폰 번호를 입력해서 주문하면 카톡으로 메뉴 나왔을 때 알려줍니다. 그때 받으러 가면 돼요.
주문을 완료했으면 편한 명당의 자리를 찾아서 착석하고 인내심을 가지고 기다려줍니다. 기다리면서 정수기에서 물을 떠다 놓으면 좋을 것 같아요.

먼저 홍수계찜닭에서 치즈찜닭한상 13,000원이 나왔습니다. 그릇이 무거워서 조금 불안 불안해하면서 자리를 찾아갔어요.

찜닭에는 당연히 닭이 들어있고 그다음 감자, 당면, 떡, 양파, 양배추, 파, 치즈 등등 이렇게 들어있어요.
1인분 한상차림으로 비주얼적으로는 괜찮아 보이네요. 매운걸 못 먹는데 하나도 안 매워서 다행이었요. 요새 다 매워서 항상 걱정하면서 시켰어요. 키오스크라서 물어볼 수 도 없었는데 다행이에요! 근데 찜닭치고는 국물이 너무 묽은 게 좀 아쉬웠어요. 또 치즈가 별로 많이 뿌려주지는 않는 느낌이에요. 그래도 닭 냄새도 안 나고 맛은 그럭저럭 괜찮았습니다. 그 옆에 있는 샐러드와 동치미 국물로 입가심도 할 수 있고 좋았어요.

두 번째 메뉴는 차이홍에서 짬짜면+미니탕수육 세트 15,000원을 시켰어요. 탕수육을 조금이라도 먹고 싶어서 세트를 시켰네요. 여러 음식을 먹고 싶을 때는 역시 세트죠. 매운 걸 못 먹어서인지 짬뽕은 좀 저한테 매웠어요. 매운 거 잘 드시는 분들은 하나도 안 매울 것 같긴 해요. 그래서 짬뽕은 면만 건져 먹고 국물은 안 먹었어요. 짜장면은 흔히 먹던 맛이라 괜찮았고 탕수육도 잘 씹히고 맛있었습니다. 깔끔한 맛인 것 같아 만족합니다.
다 먹고 그릇 쟁반도 셀프로 치워줘야 합니다. 다 셀프라서 조금 귀찮기는 합니다.
식사를 마무리하고 바로 앞에 있는 음료수 가게에서 땡모반 5500원을 호로록 먹어줬습니다. 여름에는 항상 수박주스를 달고 살게 되네요. 여름에 음료는 수박주스만 한 게 없어요! 그리고 다른 곳 수박주스는 종종 씨도 같이 갈아서 밑부분에 씨가 깔려서 별로였는데 여기는 씨 없이 갈아줘서 좋았어요. 땡모반 포스터에 시크릿이라고 적어져 있던데 씨가 없다는 뜻이었던 것 같아요. 다음에도 여기서 수박주스를 사 먹어야겠어요. 굿굿 b

후식 음료까지 먹고 배부르게 잘 먹은 날이었요.
롯데월드몰 끝에 쪽에 있다 보니 다른 곳보다는 한적해서 복잡한 거 싫으신 분들은 여기서 먹는 것도 좋은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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