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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 리뷰

[여수 맛집]서비스 주는 삼합 싸다구에 방문한 후기(메뉴&가격)

by eclipse* 2022. 7. 20.

삼합 싸다구에 해물 삼합을 먹으러 간 후기를 작성해 보겠습니다. 여수 맛집을 찾아보면 당연히 해물 삼합이 나오니 먹어봐야 좋을 것 같았습니다.

위치

전남 여수시 이순신 광장로 139 (중앙동 256)

영업정보

영업시간 매일 12:00 ~ 01:00 

전화번호 061-661-7700

여수-삼합-싸다구
삼합 싸다구 외관

삼합 싸다구 외관 간판 모습입니다. 가게 앞에 주차하시는 게 편하고 좋습니다. 여수에 왔으면 해물 삼합을 먹어보기는 해야 하는데 가게들이 많다 보니 정말 고민을 많이 했습니다. 다 비슷비슷한 것 같으면서도 안 좋은 후기들은 껴있어서 고민이 계속됐습니다. 차라리 교동시장 포차 거리에서 먹는 게 더 후기가 좋아 보이더라고요. 근데 저는 소심함으로 인해 사람이 없고 다른 걸 먹어서 거기서 해물 삼합을 먹지 못했습니다. 그래도 안 먹어보고 가자니 아쉬우니 그냥 서비스 주는 삼합 싸다구로 가게 되었습니다.

삼합-싸다구-내부
삼합 싸다구 내부

내부 모습입니다. 가게가 크고 넓었습니다. 빨간 의자가 포인트가 되는 것 같습니다. 약간 포장마차에 온 것 같은 느낌도 들고요. 테이블은 비닐로 감싸 놔서 해산물 껍질 등을 그냥 버려도 될 것 같았습니다. 

메뉴

삼합싸다구-메뉴-판
삼합 싸다구 메뉴

매장에 보이는 메뉴판을 찍어보았습니다. 해물 삼합 메뉴 종류도 다양하게 있었습니다. 저는 기본인 것 같은 삼겹 해물 삼합(39,000원)을 시켰습니다. 현금 결제 시 전복 4 미 서비스로 준다고 쓰여있네요. 저는 급하게 가게를 찾아보고 제대로 보지 않고 시켜버려서 저 문구를 나중에 사진을 보고 알게 됐네요. 전복 4 미 서비스 못 받은 게 좀 아쉽네요.

채소-갓김치-반찬
기본 반찬

기본 채소, 과일, 갓김치를 세팅해 주셨습니다. 방울토마토, 미니 바나나, 고추, 당근, 오이, 쌈장 이렇게 구성되어 있습니다. 역시 갓김치는 빠지지 않고 나왔습니다. 기다리면서 입가심하고 계시면 될 것 같습니다. 

삼합싸다구-광어-회
광어회

삼합 싸다구는 서비스를 주십니다. 서비스는 거절하지 않고 받고 봐야죠. 꽃게찜과 광어회 중에 선택하는 거였습니다. 저는 광어회를 선택했습니다. 꽃게찜도 맛있을 것 같았지만 발라먹기도 귀찮을 것 같아서 광어회를 선택하게 되었네요.

삼합싸다구-해물-삼합
삼겹해물삼합

삼겹 해물 삼합이 나온 모습입니다. 해산물들이 푸짐하게 올려져 있습니다. 문어, 새우, 오징어, 전복, 조개 등등 올려져 있는 게 보이네요. 문어 한 마리가 통째로 들어가 있는 비주얼이 장난 아니네요. 전복은 작은 전복들로 들어 있습니다. 그 밑에는 김치, 팽이버섯, 콩나물 등이 들어있었습니다. 삼겹을 시켰는데 사장님이 서비스로 차돌도 조금 넣어 주셨습니다. 차돌이 더 비싼데 서비스로 넣어주시다니 좋네요.

해물삼합 동영상

직원분이 문어와 김치를 잘라주시는 걸 동영상으로 찍어봤습니다. 자르면 국물이 생기고 끓게 되는데 한 번씩 뒤집어 주라는 안내도 해주었습니다. 안내에 따라 열심히 뒤집어 주면서 맛있게 익기를 기다립니다.

삼합싸다구-해물-삼합
익은 해물삼합

해물 삼합이 드디어 다 익은 모습입니다. 전복은 익고 나서 직접 잘라서 섞어 먹었습니다. 김치는 생김치라서 그게 좀 아쉬웠습니다. 김치가 맛있었으면 더 맛있었을 것 같은데 그래도 맛있게 먹어줍니다. 새우도 까먹고 열심히 다양한 조합으로 집어 먹어줬습니다. 그리고 간이 엄청 세지 않고 맵지도 않아서 괜찮았습니다.

해물-삼합-볶음밥
볶음밥

마무리로 역시 볶음밥(2,000원)을 안 먹고 가면 서운하니깐 하나 시켰습니다. 처음에 전체적으로 주걱으로 눌러 펴서 구워주었습니다. 다 되고 나서 사진을 위해 하트 모양을 만들어 보았습니다. 볶음밥 양이 은근히 많더라고요. 그리고 국물이 너무 많았는지 바삭하게 볶음밥이 완성되지 않아서 아쉬웠어요. 볶음밥은 바삭하고 눌어붙어야 맛있는데 말이죠.

리뷰 총평

서비스를 정말 잘 챙겨주는 가게인 것 같습니다. 그래서 가격도 나쁘지 않다고 생각이 듭니다. 다른 집 해물 삼합 맛도 비슷비슷할 것 같아 서비스를 챙겨주는 삼합 싸다구에 방문하는 것도 괜찮았다는 생각이 드네요. 해물 삼합에 해산물도 다양하게 들어가 있고 나중에 볶음밥을 먹어도 맛이 있으니 여수 놀러 오시면 한 번 사 먹어보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다음에는 묵은지로 넣어주는 걸로 시켜 먹어봐야겠어요. 생김치보다는 묵은지로 해야 더 맛있을 것 같아요. 나름 배부르게 잘 먹고 간 맛집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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