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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 리뷰

여수 수산물 특화시장에 방문한 후기(삼도횟집&자매식당)

by eclipse* 2022. 7. 22.

회를 사 먹으러 회센터 수산물 특화시장에 방문한 후기를 작성해보겠습니다.

 

위치

전남 여수시 남산로 60-31 (주)여수수산물 특화시장 (남산동 4)

영업정보

영업시간 06:00 ~ 22:00 (매월 둘째 주, 넷째 주 화요일 휴무)

전화번호 061-643-9944

주차정보 2시간 무료 (주차하는 곳이 바로 앞에 넓게 있어서 편합니다.)

여수-수산물-특화시장
수산물특화시장 내부

수산물 특화시장 내부 모습입니다. 횟집들이 정말 쭈욱 많이 있네요. 어디서 사야 잘 사는 건지 도통 모르겠는 심정이었습니다. 사람이 많지는 않았습니다.

수산물특화시장-삼도수산-횟집
삼도수산

제가 정한 곳은 삼도수산이라는 곳이었습니다. 서비스를 주는 곳이라서 그냥 여기 선택했던 것 같아요. 막 엄청 물어보고 다니지는 않고 들어가서 보이는 곳 몇 군데 안 물어보고 정했어요. 가격표가 앞에 붙여 있어서 생선 시세 보는데 편하긴 하네요. 가격이 정찰제인가 봐요. 1kg 기준으로 적혀있습니다. 잘 모르는 입장에서 그나마 다행이에요.

수산물특화시장-남도수산-참돔
참돔

회 먹을 생선도 딱 정해놓고 간 게 아니라서 또 고민을 했습니다. 참돔, 감성돔 중에 고민했던 것 같아요. 결국 참돔으로 골라서 결제했습니다. 작년에 갔었던 거라서 헷갈렸는데 아마도 참돔이 맞았을 거예요. 둘이 먹는 거라 크기랑 이런 걸 고려해서 고른 것 같아요. 참돔은 1kg에 30,000원입니다. 한 35,000원 정도에 구매했던 것 같아요.

삼도수산-서비스-자매식당
서비스

서비스로 낙지, 전복, 소라가 담긴 봉지를 들고 가는 모습입니다. 포장하지 않고 식당에서 먹을 거라서 명함 주신 곳으로 찾아 가봅니다. 건물 끝쪽에 엘리베이터가 있는데 2층으로 올라가 찾아갔습니다.

옥상-놀이터-미끄럼틀
놀이터

2층에 작게 놀이터도 있었습니다. 미끄럼틀로 구성된 작은 놀이거리였지만 그래도 아이들은 좋아할 것 같아요. 

수산물-특화시장-자매식당
자매식당

자매식당 외관 모습입니다. 엘리베이터를 타고 내려서 건물 밖이 보이는 곳 끝쪽에 위치해 있었습니다. 들어가자마자 서비스 봉지와 명함을 건네주고 매운탕을 먹을지 말지도 정하고 자리를 찾아 앉아서 기다려줍니다. 그리고 자매식당은 평일과 일요일은 오전 9시부터 오후 9시까지이고 토요일만 10시까지였습니다.

회센터-자매식당-내부
자매식당 내부

자매식당 내부 모습입니다. 바다가 보이는 풍경일지는 몰랐는데 바다도 보면서 먹을 수 있고 좋았습니다. 테이블은 좌식도 있고 입식도 있어서 편한 곳에 앉으면 될 것 같습니다. 그리고 생각보다 매장이 넓었습니다.

회센터-자매식당-메뉴
자매식당 메뉴

메뉴판 모습입니다. 따로 메뉴를 팔기도 하네요. 상차림비는 1인 4,000원으로 두 명이서 갔기 때문에 8,000원을 결제했습니다. 매운탕은 먹지는 않았지만 7,000원 추가였던 것 같습니다.

자매식당-상차림-반찬
자매식당 상차림

상차림 모습입니다. 서비스로 받은 것 중에 낙지탕탕이가 제일 먼저 나왔네요. 반찬으로는 가지무침, 어묵, 마늘, 당근, 옥수수콘, 고구마, 갓김치, 콩나물무침, 쌈장, 고추냉이, 상추, 깻잎, 고추 이렇게 나왔습니다.

전복-소라-사진
전복 소라

서비스로 주셨던 전복과 소라도 나왔습니다. 참기름장도 같이 나왔어요. 식감이 오도독합니다.

참돔-회-사진
참돔 회

밑반찬을 먼저 먹고 있다 보면 참돔이 회로 나타났습니다. 쫀득하니 맛있었다고 하더라고요. 저는 회를 많이 안 먹어보기도 했고 그냥 물컹물컹한 맛밖에 안 느껴졌는데 같이 간 친구는 맛있다고 했습니다. 이번 회는 거뭇하게 보이는 게 많아서 더 안 들어가더라고요. 껍질을 얇게 벗겨내서 그런 건가요. 꼭 털 같은 모습에 뭔가 잘 안 들어갔어요. 그래도 친구는 잘 먹었답니다.

 

리뷰 총평

회를 사 먹으러 한 번쯤은 오는 것도 괜찮은 것 같습니다. 근데 따뜻하게 매운탕을 안 먹을 거면 굳이 상차림비 내고 안 먹어도 될 것 같아요. 그냥 포장해 먹는 게 나은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정찰제로 구성되어 있어서 나름 편하게 구매할 수 있는 게 좋았습니다. 그래서 심한 호객행위는 없이 구경할 수 있을 것 같아 한 번 가보시는 것도 추천합니다. 제철에 맞는 회로 결정하셔서 드시면 신선하니 괜찮을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