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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 리뷰

[예술의 전당 맛집]정갈한 한식 담에 방문한 후기(메뉴&가격)

by eclipse* 2022. 8. 19.

예술의 전당에서 뮤지컬을 본 후 저녁으로 한정식 집에 간 후기를 작성해보겠습니다.

식당이 음악당 콘서트홀 바로 근처에 위치해 있어서 편하게 찾아갈 수 있는 게 좋았습니다. 주소서울 서초구 남부순환로 2406 예술의 전당 서예박물관 1층에 위치해있습니다.

담의 영업시간 매일 11:30 ~ 21:30, 브레이크 타임 16:00 ~ 17:00입니다. 예약은 4인부터 가능하다고 합니다. 문의02-598-8187 하시면 됩니다.

한정식-담-외관
한정식 담외관

담 외관 모습입니다. 건물이 유리 통창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앞에는 테라스 카페로 되어 있습니다. 날이 좋을 때는 앉아있다가 가도 괜찮아 보입니다. 안으로 들어가면 웨이팅 기계가 있고 카운터가 바로 앞에 있어서 말씀하고 들어가면 됩니다.

담-내부-모습
담 내부

담 내부 모습입니다. 자리가 여유롭고 괜찮았습니다. 대부분 4인석 테이블로 이루어져 있었습니다. 벽에 장식되어 있는 그림 같은 것도 느낌 있고 고급져 보이고 좋습니다.

한정식-담-메뉴
담 메뉴판

담 메뉴판입니다. 정식 메뉴와 한상차림 메뉴로 나눠져 있습니다. 한상차림 메뉴가 다양하게 나오고 좋은 것 같은데 안 좋아하는 메뉴도 포함하고 있다 보니 한상차림 메뉴는 패스했습니다. 그래서 고른 메뉴는 바싹불고기 정식 2인분(36,000원)을 주문했습니다.

담-반찬-모습
반찬

메뉴를 시킨 후 조금 기다리다 보면 반찬을 세팅해주십니다. 밑반찬은 유자 샐러드, 배추김치, 청포묵, 건새우 멸치볶음, 가자미 무침, 무김치, 배추 무침, 쌈장, 쌈배추, 오이 고추 이렇게 기본으로 나왔습니다. 제 입맛에는 반찬들이 심심한 맛이었습니다.

담-바싹불고기-한상차림
바싹불고기 한상차림

반찬을 먹으면서 기다리다 보면 메인 메뉴인 바싹 불고기가 나오고 잡채, 전, 된장찌개, 밥이 추가로 나왔습니다. 이로서 한상차림이 완성되었습니다. 된장찌개를 먹고 있는데 같이 간 사람은 조금 맵다고 하는 거예요. 저는 살짝 그런가? 하고 있었는데 나중에 상대방 된장찌개를 먹어봤는데 매운맛이 더 강했습니다. 그래서 왜 맛이 똑같지 않고 다르지 하고 일정하게 맛을 유지 못하는 것 같아 아쉬웠습니다. 잡채와 전은 무난했습니다.

바싹-불고기-사진
바싹불고기

바싹불고기는 나오자마자 먹어봤는데 생각보다 따뜻하지 않아서 의아했습니다. 나오는데 시간이 좀 걸렸는데 식어서 나온 느낌이라 그냥 그랬습니다.

한상차림 동영상

한상차림으로 나온 메뉴들을 동영상으로 남겨보았습니다. 반찬들과 메인 메뉴들을 가까이서 하나씩 찍어보았습니다.

담-카페-메뉴
담 카페 메뉴

담 카페 메뉴판입니다. 식사하신 손님들은 카페 메뉴 1,000원을 할인해 줍니다. 음식을 다 먹고 계산하러 갔을 때 식혜를 주문하면서 계산을 한꺼번에 했습니다. 식혜 가격이 2,500원인데 1,000원 할인이 되어서 1,500원에 먹을 수 있었네요. 할인을 해주니 한 잔씩 먹으면 2000원 할인되는 셈이니 괜찮네요.

저렴한 가격으로 테라스에서 앉아 있다가 갈 수 있는 점이 좋습니다. 테라스도 넓어서 편하게 쉬었다 가실 분은 좋겠습니다. 식혜는 달달하니 맛이 괜찮았습니다.

 

리뷰 총평

예술의 전당에 볼일을 보신 분들이 가기 좋은 한식집입니다. 바로 근처에 있다 보니 찾아가기도 편하고 저녁에는 웨이팅 없이 먹을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식사 후 테라스에서 음료도 한 잔 하고 갈 수도 있어서 좋습니다. 그리고 한식집이라 어르신들과도 같이 방문하기 좋아 보입니다. 그런데 저는 또 방문 의사는 없습니다. 아쉬운 게 컵에서 비린내가 나서 첫인상이 그렇게 좋지는 않았습니다. 컵에서 왜 생선 비린내 같은 게 나는지는 모르겠네요. 맛은 엄청 맛있는 게 아니라 평범 무난했어서 또 방문할 것 같지는 않습니다.